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SK가 선발라인업을 대폭 변경했다.
SK는 4일 인천 롯데전에 김강민-강승호-정의윤-제이미 로맥-이재원-최정-나주환-김성현-노수광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배영섭-노수광-김강민-로맥-이재원-최정-정의윤-최항-김성현인 걸 감안할 때 대폭 변경이다.
김강민과 강승호가 테이블세터, 정의윤이 3번 타순에 들어왔다. 대신 배영섭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노수광은 9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최항 대신 나주환이 들어왔고, 김성현은 전날 9번에서 이날 8번으로 올라왔다.
염경엽 감독은 "현재 개개인의 컨디션, 데이터 등 여러 부분을 생각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분위기도 바꿔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SK는 3월31일 고척 키움전 8회부터 3일 인천 롯데전 8회까지 19이닝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 팀 타율은 0.207로 최하위다.
[김강민(왼쪽)과 강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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