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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론과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부부가 임신 계획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입대 전 최대 고민인 임신 계획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론과 이사강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론은 "아들, 딸 골라 낳는 법을 인터넷으로 공부했다"고 말하는 등 임신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이사강도 자신을 위해 백숙 살을 일일이 발라주는 자상한 남편을 보고는 "당신 닮은 아들을 낳고 싶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임신 계획은 큰 벽에 부딪혔다. 론이 입대 영장을 받으면서, 오는 9일 전격 군 입대를 하는 것. 마흔의 나이에 '곰신'이 되어 혼자 남겨질 사강이 안쓰러운 론은 "(만약 지금 임신을 하면) 여자 혼자서 병원 다니고 힘들 텐데, 군 제대 몇 달 전에 임신을 하는 게 어떨까?"며 변화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사론 커플은 입대일을 앞두고 건강검진 센터를 전격 방문했다. 서로의 건강을 미리 체크하는 것은 물론, 11세의 나이차로 인해 임신 계획에 문제가 없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모던 패밀리'는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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