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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신규 예능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 애들 생각'(이하 '애들 생각')의 첫 녹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 3월 말 진행된 첫 녹화에는 10대 자문단으로 활약하게 된 최환희, 유선호, 송지아 등 8명의 10대들이 모여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해 부모 출연자들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첫 녹화에서 부모 의뢰인으로 출연한 이윤성, 홍지호 부부의 영상을 보던 10대 자문단은 엄마 이윤성이 사춘기 딸 세라 방에 노크 없이 불쑥불쑥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노크를 해주셔야 한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사생활이 있다"고 크게 반발했다. 10대들의 아우성에 이윤성은 "학생이 사생활이 어디 있어!" 라고 맞받아치며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녹화에 참여한 부모 출연자 전원이 열정적인 10대 자문단의 활약을 입을 모아 칭찬한 것은 물론, 이윤성, 홍지호 부부 역시 10대 자문단의 지적을 통해 딸에게 듣지 못한 사춘기 자녀의 마음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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