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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남성진이 어머니 김용림과 단둘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성진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김용림이 라디오를 녹음하고 있는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이날 남성진은 "어머니가 일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고 언급했고, 이어 "어머니가 이렇게 오랫동안 라디오를 하고 계셨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내 김지영은 "무심하다"라고 언급했다.
김용림과 남성진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버지가 밖에서는 재미있는데 집에서는 입을 다문다"며 아버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용림은 어릴적 살던 곳을 가고 싶다고 언급했고 두 사람은 그곳으로 이동하는 길에 창경궁에 얽힌 추억을 풀어놓았다.
이후 김용림은 가을이면 단풍을 주웠던 소녀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70년전 살던 어릴 적 동네를 둘러보았다.
또한 그녀는 고향이 명륜동으로 지금은 많이 변해있는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더불어 김용림은 예전에 우물이 있던 자리를 찾았고, "뒷마당에 있던 살구나무도 없어졌다"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너무 많이 변한 모습에 연신 "슬프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출연자들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가게를 운영하는 명륜동 토박이 아주머니를 만나 살구나무에 대한 기억을 나누었다.
이내 두 모자는 인도 카레 전문점을 찾아 이색 요리를 맛보며 둘만의 유쾌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백일섭이 며느리 생일 이벤트를 위해 김나운과 함께 생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나운은 백일섭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며 마치 아버지와 딸처럼 다정하게 요리해 돈독한 선후배의 친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혼자 놀기의 달인인 배우 류진이 자전거를 타고 웰미도를 투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진 = MBN '모던 패밀리'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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