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베테랑 2루수 박경수(36)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KT 위즈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전날(5일) LG에 0-13 대패를 당하고 5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허벅지 통증이 있었던 박경수의 공백이 아쉬웠다. 박경수는 올 시즌 타율 .366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박경수의 복귀로 라인업이 한층 단단해진 KT는 전날 유격수로 나섰던 황재균을 3루수로, 3루수로 나왔던 윤석민을 1루수로, 2루수로 나왔던 심우준을 유격수로 내보낸다. 이강철 KT 감독은 "포지션 변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태곤이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KT가 내놓은 1~9번 타순은 김민혁(좌익수)-박경수(2루수)-강백호(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윤석민(1루수)-이해창(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금민철. LG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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