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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차례 출루를 얻어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은 .240에서 286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0에서 타일러 스캑스의 2구를 공략, 2루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2번째 타석 역시 1루를 밟았다. 0-0 스코어가 계속된 3회초 2사 3루. 추신수는 스캑스와의 재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2사 1, 3루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또 다시 실패했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4번째 타석에선 맥없이 물러나지 않았다. 8회초 1사 상황서 4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핸젤 로블레스의 초구를 노렸고, 이는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로 연결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진 못했고, 추신수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텍사스는 1-5로 패, 2연패에 빠졌다. 텍사스는 6안타 2볼넷을 얻어냈지만, 단 1득점에 그쳤다. 선발 등판한 드류 스마일리는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4자책)에 그쳐 패전투수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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