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최주환(31, 두산)이 마침내 1군으로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최주환, 외야수 정진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수 오재일, 외야수 김대한은 말소.
최주환은 시범경기 도중 우측 내복사근이 손상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해왔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두산은 시간을 갖고 상태가 완전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천천히 재활을 진행한 그는 퓨처스리그 2경기서 타율 .600(5타수 3안타) 2타점을 때려낸 뒤 개막 2주 만에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13경기 타율 .111의 부진을 겪은 오재일은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갖는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컨디션이 가장 안 좋다. 2군에서 경기하면서 상황을 봐야 한다. 필요한 전력이니 편하게 타격감을 끌어올렸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출전 기회가 적었던 루키 김대한도 2군에서 경험을 쌓는다. 두산 관계자는 “1군보다 2군에서 좀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한은 1군 8경기서 4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최주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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