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현이 남편과 함께 인생 2막을 연다.
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이정현 결혼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정현은 이날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며 박경림이 사회, 백지영이 축가를 맡는다.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정현은 예빈신랑을 친한 언니에게 소개 받아 만나게 됐다고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전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 하루 전인 6일 신랑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제가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2세 계획을 밝혔다. 또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착한 예비신랑의 마음씨에 반해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이정현은 “결혼한다고 발표했을 때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팬 분들께 보답하는 의미로 더 열심히 촬영해 큰 감동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며 고마워했다.
이정현의 결혼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결혼 발표 당시는 물론 이날에도 이정현이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국내외 팬들은 이정현의 결혼을 축하하는 한편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을 보냈다.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반도’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개봉하는 ‘두 번 할까요?’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