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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정근우가 산불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9일 “KBO리그 선수들의 강원도 산불피해주민 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근우는 지난 8일 산불피해주민 돕기에 써달라며 전국재해구조협회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정근우에 앞서 이대호(롯데), 황재균(KT), 박병호(키움)도 전국재해구조협회 측에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선화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외협력실장은 “선수협의회와 선수들이 재난·재해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서주셔서 고맙다. 선한 영향력이 강원 산불피해 이웃을 돕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선수들도 개인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선수들의 성금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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