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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앵커 박종진의 딸 박민,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의 딸 홍화리, 아역 연기자 박민하가 10대들의 사춘기를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 사옥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 애들 생각'(이하 '애들 생각')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유곤 CP를 비롯해 방송인 박미선, 최환희, 송지아,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박민하, 배유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초등학생 대표 박민하는 "저희 집은 사춘기가 다양하게 있다. 사춘기가 끝나가는 언니들이 있고 저 같은 새싹 사춘기도 있고, 일춘기가 시작되는 아기들도 있다. 다양한 사춘기를 전할 수 있어서 출연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중학생 대표 홍화리는 "제가 사춘기를 일찍 겪었다. 그래서 제가 느꼈던 심경을 많은 아이들이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른의 가치관과 아이의 가치관이 다르지 않나. 이런 걸 잘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고등학생 대표 박민은 "관찰 예능을 본 시청자로서, 그동안 어른들의 의견만 봐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저희도 10대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합의점을 찾자는 마음으로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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