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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하일(한국명 하일)의 지인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그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 "제 친구 하일씨는 무죄"라며 "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받으려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 슬픈 일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 일 년 동안 로버트 할리가 이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경찰은 포기를 안 했다"며 로버트 하일의 무죄를 주장했다.
마크 피터슨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 증거가 없으면서도 로버트에게 마약 투약에 대한 진술을 강요했다"며 " 최근 한국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이 다시 터지면서 경찰 고위층이 연예인 마약을 잡기 위해 사건을 찾던 중 로버트를 다시 대상으로 잡고 수사를 지시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에게 마약 혐의가 있는데 그것을 로버트가 뒤집어쓴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마약을 한 사람이) 그의 아들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해 파장을 예고했다.
[사진 = 로버트 할리 SN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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