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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 김상교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버닝썬' 사건의 피해자 김상교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상교는 "그동안 정말 타이트했다. 문제가 정말 많은데 이를 해결해나가야 하는 시간은 촉박해서, 증인들, 제보자들, 피해자들, 법적으로 밝혀야하고 언론에 알려야 할 것들이 있어서 타이트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은 "처음에는 경찰과 클럽의 유착 의혹이었다. 여기서부터 문제 제기를 한 것이지 않나. 처음에는 아무도 귀담아주지 않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상교는 "11월 24일이고 지금이 4월이니까 5개월 정도 됐다. 1월 28일에 MBC에서 첫 보도가 나갔다"라고 전했다.
또 김상교는 폭로에 대한 협박이나 회유가 없었냐는 질문에 "그런 건 많이 있었다. 일단은 고소가 들어왔다. 버닝썬 측에서"라며 "그리고 어머니께 찾아와서 협박이 있었다고 들었다. 1월 28일 첫 보도가 나가고 그 다음날 어머니께서 '고생 많았다'라고 하셨다. 오히려 해야된다(진실을 밝혀야한다)라고 지지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 이후 깡패같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당신 아들이 잘못을 했으니 합의를 해라'라고 말했다더라. 그걸 어머니께 들었을 때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사진 = CBS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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