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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JTBC 디지털콘텐츠 '뉴스페이스'가 4월 정식으로 론칭한다.
10일 JTBC는 "뉴스쇼와 일상 이슈 소재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라인업을 내놓고 대중 소통 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소셜 라이브'를 제작하고 있는 디지털 뉴스국의 콘텐츠들이다. 뉴스에 예능을 접목한 ‘뉴스페이스’, 일상에서 마주치는 각종 딜레마를 두고 토론하는 ‘딜레마당’, 그리고 이런 종류의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로비스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뉴스페이스'는 뉴스에 예능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 일명 ‘뉴능’이다. 뉴스라고만 하기엔 재미가 넘치고 예능이라고만 하기엔 의미 있는 내용이 많은 ‘B급 뉴스쇼’다. 25~34세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주로 다룬다. 딱딱하고 어려운 표현방식을 버리고 소통하는 재미를 살렸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지양하는 뉴스, ‘시청자와 대화하고 놀 수 있는’ 뉴스다.
'뉴스에게 버림받는 남자’ JTBC 출신 아나테이너 장성규가 디지털 라이브 뉴스쇼 ‘뉴스페이스’의 앵커를 맡았다. 지난 3월 5일 유튜브에서 첫 방송돼 4회 파일럿 분량을 마쳤으며, 4월 들어 정식 론칭했다.
'뉴스페이스'의 외면은 기존 뉴스 형식을 차용하고 있다. 기존 뉴스의 외적인 부분을 가져오되 예능적인 재미를 살려내는 방식이다. ‘뉴스룸’의 ‘팩트체크’를 패러디한 ‘띵크체크’는 ‘판단하지 말자’를 모토로 시민, 전문가 등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담았다. ‘장앵커의 한마디', '장깜만 인터뷰' 코너도 신박한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현재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약 30분간 유튜브에서 생방송 중이다. 추후 트위치, 페이스북 등으로 라이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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