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왓칭' 김성기 감독이 작품에 초점을 맞춘 부분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왓칭'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강예원, 이학주와 김성기 감독이 참석했다.
김성기 감독은 "같은 배경이 계속해서 나오면 지루해질 것이라서, 카메라를 다 썼다. 심지어 촬영감독님의 개인 카메라까지 동원해서 다양한 샷들을 쓰려고 했다. 편집 때는, 서스펜스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모든 컷과 시퀀스는 버리기로 했다. 최대한 밀도와 스릴러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처음에 잡혔을 때는 대부분의 많은, 좀 더 현실적으로 보면 무섭지만 해를 가할 지도 모르는 상대를 자극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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