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동원이 시즌 첫 1군 경기에 나선다.
박동원(키움 히어로즈)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동원은 2018년 5월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 1월 조상우와 함께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인한 무혐의 처분을 받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시범경기에는 7차례 나섰지만 시즌 개막은 2군에서 시작했다. 소속팀에 이지영과 주효상이라는 주전급 포수가 있어 키움으로서는 급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를 뛴 박동원은 전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다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전날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이 안우진, 최원태와 배터리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선발로 안우진이 나서며 박동원 역시 자연스럽게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9번 타자 포수.
박동원으로서는 지난해 5월 22일 인천 SK전 이후 첫 1군 무대 출장이다.
한편, 이날 키움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지명타자)-송성문(3루수)-허정협(좌익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 박동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