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SK 최정(32)이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최정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회초 1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했다.
우완투수 박윤철이 3구째 던진 143km 직구가 최정의 헬멧으로 향했고 최정은 피할 새도 없이 머리 부근을 정통으로 맞고 말았다. 헤드샷이었다. 박윤철은 자동 퇴장됐다.
최정은 사구로 쓰러진 뒤 1루로 걸어갔다. 대주자 나주환과 교체. 다행히 병원으로 갈 정도는 아니다.
SK 관계자는 "최정이 어지럼증은 없어 머리 부근에 아이싱 치료 중이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내일(11일)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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