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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33)이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소위 '연예인A' 루머에 반박했으나, 전 여자친구이자 마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31)가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와 진실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고 끊었지만 지난해 박유천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한 연예인이 바로 박유천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뉴스데스크'는 황하나가 "박유천이 권해서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올해 초에는 함께 투약한 적도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도 보도했다. 박유천의 필로폰 투약 의혹까지 제기한 것이다.
다만 이같은 '뉴스데스크' 보도가 나오기 2시간여 전 박유천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저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다"며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저도 더더욱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황하나 인스타그램-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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