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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대타로 나서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7회 대타로 출장,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6에서 .278(36타수 10안타)로 내려갔다.
전날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내셔널리그 홈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돼 지명타자로 출전할 기회도 없었다.
7회 모습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양 팀이 1-1로 맞선 7회초 1사 2루에서 선발투수 랜스 린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좌완투수 앤드류 샤핀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 3개를 연속으로 골랐다. 이후 스트라이크와 헛스윙으로 풀카운트. 추신수는 샤핀의 94마일(약 15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이후 텍사스는 더블 스위치 없이 추신수 자리에 두 번째 투수 제시 차베즈를 넣었고 추신수는 한 타석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8회말 현재 애리조나에 3-1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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