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주환(31, 두산)이 나흘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다시 제외됐다. 시범경기서 다친 옆구리 부위에 다시 통증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두산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최주환을 1군에서 말소하고 이병휘를 등록했다.
최주환은 시범경기서 내복사근에 부상을 입으며 시즌 출발이 늦었다. 지난 7일 잠실 NC전에 앞서 엔트리에 등록됐고 그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연습 도중 다시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두산 관계자는 “스윙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라는 상태를 설명했다. 옆구리는 기본적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 부위. 두산은 재검진을 위해 이날 1군 말소를 결정했다.
최주환은 이미 경기에 앞서 서울로 올라간 상황이다. 오는 12일 구단 공식 병원인 박진영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을 결정한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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