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타순을 가리지 않고 내 역할을 해야 한다."
KT 황재균이 11일 고척 키움전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키움 김동준의 초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선제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고, 4회 내야안타, 9회 1타점 적시타까지 터트렸다. 희생플라이 타점도 있었다. 결국 KT의 8-1 완승.
황재균은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사실 잘 맞은 안타는 첫 타석 홈런 하나였고 그 이후 운 좋게 빗맞은 안타가 나오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현재 타순을 가리지 않고 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황재균은 "그동안 중요한 순간에 범타를 기록하는 등 생각처럼 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조금이나마 풀린 것 같다. 오늘의 타격감을 잃지 않고 팀 승리 및 개인타율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재균. 사진 =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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