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한화가 천신만고 끝에 4연패를 끊었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최재훈의 맹활약 속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8승 1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우리 선수들 모두 중요한 시점에 큰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이어 "선발 장민재가 좋은 투구로 큰 역할을 해줬다"라고 전한 한 감독은 "최근 공수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최재훈이 오늘 경기의 수훈선수다. 4안타도 축하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발 장민재는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5⅓이닝 2실점 투구 속 팀 연패 탈출 발판을 놨다.
포수 최재훈은 결승타를 비롯해 데뷔 첫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포수로서도 9회 상대 도루를 저지하는 등 제 몫을 했다.
한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화는 16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한화 한용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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