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경문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이 프리미어 12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경문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은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기자회견에서 대회 출사표를 밝혔다.
이날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쿠바, 호주, 캐나다와 C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1월 6~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6일 호주, 7일 캐나다, 8일 쿠바를 각각 만난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지난 대표팀에서는 선수 선발 논란이 있었는데 선발 시스템에 대한 계획은.
"아직은 시스템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 일단 올 시즌 성적을 볼 것이며 그동안 뛰었던 기억을 참고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 C조에 쿠바, 호주, 캐나다와 한 조를 이뤘는데 전력 평가를 한다면.
"객관적으로는 한국이 낫다고 이야기하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항상 걱정이 앞선다. 대회까지 날짜가 많이 남아 전력분석 쪽에서 준비를 많이 하겠다. 한국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들도 나올 수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 메이저리거 참가에 따른 변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구성하려고 생각한다. 만약 메이저리거들이 합류할 수 있다면 그때 가서 의논해서 결정을 하겠다"
- 리그에 젊은 신인급 선수들 중에 눈에 띄는 선수가 있는 것 같다.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몇 명 있다. 이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다. 투수 쪽에 마음에 들어오는 선수가 있다"
- 공인구 변화에 따른 영향은.
"내가 현장을 떠난지 오래됐다. 타이밍이 좋고 잘 맞은 공은 멀리 나가더라. 공인구에 너무 신경 쓰면 안 될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한 선수는 잘 맞으면 넘어가니까 공인구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대진발표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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