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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화려했던 미국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캐주얼 한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긴 비행 탓에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눈 웃음을 보이거나 손을 흔들어 주는 등의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
이에 앞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첫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7시 37분께 유튜브 실시간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세운 기록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전 세계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단 기록이다.
미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한 방탄소년단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며, 본격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이후 또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팝스타 할시(Halsey)와 5월 1일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에 퍼포머로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듀오/그룹'(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본상을 노린다.
5월 4일부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 등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전개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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