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해도 경남 지역 청소년들의 NC 홈구장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야구를 통해 경남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연고지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한 스쿨데이 행사가 그 중심에 있다"라고 23일 전했다.
NC는 스쿨데이에 대해 "NC 홈경기를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NC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스쿨데이 참여 시 학생들이 정가 대비 약 20% 가격(외야 일반석 1000원, 내야 일반석 2000원)으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시구 및 시타, 애국가, 장내 아나운서 체험, 응원단상 공연,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라고 했다.
2016시즌 시작한 스쿨데이는 2016년 13개 학교 5226명, 2017년 18개 학교 8879명, 2018년 42개 학교 1만 9838명이 참여했다.
NC는 "올해는 벌써 38개 학교가 진행 및 예약했으며 참여 확정인원은 1만 4156명으로 이번 시즌 50개 학교 2만여명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무학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연우 학생은 "스쿨데이를 통해 친구들과 야구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또 내가 나고 자란 동네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도 남을 것 같다"라며 "스쿨데이 참여로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좋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라고 말했다.
2016년부터 스쿨데이 행사를 경험한 칠성중학교 김준호 교사는 "학생들이 스쿨데이와 같은 스포츠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올해도 스쿨데이 신청 계획을 밝혔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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