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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2019년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복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4.5%로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등 고정 출연진 외 매회 다른 게스트가 새로움을 더해왔다. 지난달 주요 멤버 전현무와 한혜진이 휴식기를 선언하고 하차했으나, 이들의 공백에도 여전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1위 기록 등 13개월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의 호응이 크다.
2위는 지난 주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4.0%)로, 전월 대비 5계단 상승했다.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 출신의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강력팀 형사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와 살인사건 공조 수사를 계기로 부패 공직·검경·정치·기업 카르텔에 맞서는 이야기였다.
'삼시세끼' 주요 멤버 차승원, 유해진에 배정남이 합류한 tvN의 새 예능 '스페인 하숙'(3.8%)과 TV조선의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1.8%)이 각각 3위와 10위,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3.0%)과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2.4%) 등 KBS 드라마 두 편은 각각 5위, 7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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