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창진-이명기 테이블세터…LG는 채은성 4번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6연패에 빠져 있는 KIA가 테이블세터에 변화를 줬다.

KIA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이창진(중견수)-이명기(우익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주찬(좌익수)-김선빈(유격수)-류승현(1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올 시즌 19경기 타율 .356의 이창진이 2군으로 내려간 최원준 대신 리드오프를 맡았다. 중심타선은 그대로 안치홍-최형우-김주찬 베테랑이 맡으며 나지완이 휴식 차 제외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연패에 빠져 있지만 선수들 분위기는 좋다. 무겁지만 편하게 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맞선다. LG는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박용택-김현수-채은성에서 김현수-채은성-유강남으로 클린업트리오가 바뀌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양승철(KIA)과 케이시 켈리(LG)가 맞대결을 펼친다. 양승철은 양현종을 대신해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켈리는 4승에 도전한다.

[이창진. 사진 = KI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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