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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인 남편 진화과의 결혼 과정에서 겪은 반대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국적과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부부 함소원과 진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함소원이 42세에 만난 18세 연하의 남편 진화.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시아버지의 반대도 있었다. 부자간의 인연을 끊겠다는 선언도 했었다고.
함소원은 "시아버지가 내게 그러더라. '7년을 기다려서 진화를 얻었다. 이 아들이 나에게 어떤 아들인지 알겠니?'라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으니 '내가 이렇게까지 결혼을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었다"고 고백했다.
반면, 진화는 "(아버지가) 반대를 해도 나는 이미 결혼을 결정한 상태였다. 결혼은 내가 하는 거니까. 부모님도 천천히 받아들여주셨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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