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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사우스햄튼의 공격수 쉐인 롱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시간 골 기록을 경신했다.
쉐인 롱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전반전 킥오프 7.69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쉐인 롱은 지난 2000년 당시 토트넘 소속이던 레들리 킹이 브랜드포드시티를 상대로 경기시작 9.82초 만에 터트린 골 기록을 경신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시간 골 기록을 작성했다.
쉐인 롱은 왓포드전에서 상대 수비수 카스카트가 걷어내려 한 볼을 몸을 날려 막아낸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스햄튼은 쉐인 롱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 시간 득점에도 불구하고 후반 45분 왓포드의 그레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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