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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문소리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배심원들'의 주연 배우 문소리, 박형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문소리와 자신이 '잠실여고 동창'이라고 소개하며 "(문)소리는 학생 때 공부밖에 모르는 애였다"라고 제보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문소리는 "그래서 스무 살 이후로 난리가 났다. 억눌렀던 모든 욕망을 터뜨렸다. 언제 이야기냐. 20세기 이야기다"라고 자폭 개그를 날려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성적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못한다고 혼나지는 않았다"라며 "그 때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만약 대학 가게 되면 연극 동아리에 들거나 연극을 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만 있었다.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고 경험만 하고 싶었다. 그러다 서서히 들어가서 못 나오게 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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