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2년연속 빌보드 생중계…방탄소년단+할시 콜라보 기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2019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2019 BBMAs)'를 2년 연속 독점 생중계한다.

'2019 BBMAs'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일 오전 9시,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개최된다. 그 동안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비롯 그래미 어워드, AMAs 등 굴지의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하며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소개해온 엠넷이 올해도 국내 시청자들에게 ‘2019 BBMAs’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톱 듀오/그룹’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비롯해 ‘톱 듀오/그룹’ 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방송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HOT 100’ 1위를 기록한 싱어송라이터 할시와 함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선보인다. 벌써부터 두 아티스트가 보여줄 케미와 무대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샘스미스와 노르마니, 패닉 앳 더 디스코, 칼리드, 로렌 다이글, 머라이어 캐리와 마돈나 등 역대급 퍼포머 라인업이 ‘2019 BBMAs’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은 조나스 브라더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켈리 클락슨은 2년 연속 호스트로 무대에 선다. 켈리 클락슨은 진행뿐만 아니라 퍼포머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9 BBMAs' 생중계는 방송인 오상진이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중음악평론가 강명석과 방송인 안현모가 해설과 통역을 담당한다. 지난해 생중계에서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통찰력 있는 해설을 제공했던 강명석과 매끄러운 통역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며 호평을 받았던 안현모는 올해 ‘2019 BBMAs’ 생중계에서도 깔끔한 진행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2019 BBMAs'의 생생한 현장과 2년 연속 퍼포머로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달 2일 오전 9시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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