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 레전드 김기동이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포항은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승대의 결승골로 수원 삼성에 1-0으로 이겼다.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완패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한 포항은 지난 22일 최순호 감독을 경질하고 김기동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리고 김기동 감독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01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부진에 빠지며 승점 9점으로 10위가 됐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39분에 깨졌다. 포항 에이스 김승대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고, 김기동 감독이 데뷔전에서 웃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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