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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지창욱이 오늘(27일) 1년 8개월여 만의 군 복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은 27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 3사단 제5포병여단에서 만기 전역을 알렸다.
별도의 행사는 준비하지 않았지만,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수많은 팬과 취재진을 위해 직접 인사를 남겼다. 특히 현장에는 많은 해외 팬이 찾아오며, 지창욱의 높은 한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층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온 지창욱은 "진짜 전역한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라며 "내일 돼야 실감이 나지 않을까"라고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드디어 전역했다. 복귀를 앞두고 걱정되는 건 카메라 앞에 오랜만에 서는 거라 긴장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라며 "열심히 운동하고 살도 빼서 좋은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창욱은 현재 백미경 작가의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주오', 장진 감독의 드라마 '별의 도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철원(강원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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