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초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대타로 출전해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선발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3-4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제프 매티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앤서니 스와잭을 만났고,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슬라이더를 노려 우월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시즌 2번째 홈런이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경기는 9회 4-4 동점이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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