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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최근 재벌가에 시집간 배수빈 전 아나운서가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밥동무 강남, 태진아가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서 한끼 줄 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강남, 이경규 팀은 200평 대저택 입성에 성공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강남, 이경규를 반갑게 맞았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며느리는 자신의 이름을 배수빈이라고 밝히며 “춘천 출신으로, 강원 MBC에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직장을 강릉으로 옮기면서 장거리 연애로 남편과 떨어져 있기 힘들어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배수빈 아나운서의 시아버지는 곽재선 회장으로 밝혀졌다. 곽재선 회장은 KG그룹의 대표로 2003년 법정관리 중인 경기화학을 인수, 10년 동안 10개 회사의 M&A를 성사시켰다. 화학, 에너지, 물류, 옐로우캡, 전자결제 사업 등으로 KG그룹을 만들었다. 이어 10년 만에 전체 매출 1조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9월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이색 스타부부의 모든 것을 다루었다. 이날 재벌가에 시집간 며느리를 다루면서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제일 먼저 꼽았다.
지난 2003년 KBS에 입사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5년 '상상플러스'를 진행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는데 2006년 재벌 3세와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것도 만남에서 결혼까지 83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이후 H家 며느리 7계명이 인터넷에 오르내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7계명에 따르면 ▲언제나 겸손하라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남의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말라 ▲채소는 반드시 시장에서 봐라 ▲배추 한 포기 값도 꼼꼼히 적어라 ▲하늘이 두 쪽나도 제사는 참석하라 ▲친정 조부모의 이름은 꼭 외워라 등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H家 며느리가 지켜야 할 것으로 ▲어른들 앞에서 과한 스킨십은 하지 말것 ▲남편 출근시 현관문 밖 배웅할 것 ▲남편 생일은 시댁에서 보낼 것 ▲쇼핑은 바겐세일에만 할 것 ▲립스틱, 귀걸이 등 화려한 치장 금지 등이다.
더블어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운전, 부억살림, 이불 개는 법까지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재벌가와 결혼한 아나운서에는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이다희 스카이티브이 전 아나운서 등이 있다.
[사진=채널A '?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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