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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스톤스가 올시즌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손흥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톤스는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통해 올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스톤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투표에 대해 "나는 손흥민의 팬이다. 그에게 투표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은 판 다이크와 다르지 않다. 그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스톤스는 지난 20일 열린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시티의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당시 맨시티전에서 50m 가까운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을 선보이며 기량을 드러냈다. 맨시티의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 중인 스톤스는 P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소속팀과 대표팀 동료 스털링이 아닌 손흥민에게 투표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의 능력을 인정했다.
한편 PFA 올해의 선수상은 리버풀 수비수 판 다이크가 차지했다. 손흥민은 PFA 올해의 팀 합류도 불발된 가운데 영국 데일리스타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손흥민 제외에 대한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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