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키움이 대승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 시즌 성적 19승 1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6회 다소 흔드렸지만 본인 역할을 잘해줬고 불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타석에서는 박병호가 4번 타자로서 중심을 확실히 잡아줬고 김하성의 주루 센스도 좋았다"라고 밝힌 뒤 "6회 이후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으며 김하성은 6회 상대 야수진이 방심한 틈을 타 결승 득점을 올렸다.
키움은 5월 1일 최원태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하며 SK는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키움 장정석 감독(왼쪽).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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