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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에릭센이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실망스러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 토트넘은 아약스와의 맞대결에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에릭센은 아약스전이 끝난 후 영국 가디언 등을 통해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초반 20분 동안 우리는 볼을 지켜보기만 했다"며 "후반전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누구도 전반전 같은 경기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리는 4강전을 치르고 있고 분발이 필요하다"는 에릭센은 "아약스가 골포스트를 때린 것은 행운이었다. 0-2가 됐다면 원정 경기가 어려워졌을 것이다.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약스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2분 네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1차전 홈경기를 패한 토트넘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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