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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를 변함없이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2일 오전 10시 25분(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생중계한다"라고 1일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로 출격해 시즌 4승을 노린다.
시즌 초반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류현진은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시즌 성적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2.96.
MBC스포츠플러스 이상훈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지난 등판에서)상대 타자를 가지고 놀았다. 피츠버그전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투구를 했다. 경기 후반에도 구속이 잘나왔다"면서 "이날 체인지업을 70마일과 80마일로 나눠 던졌다. 이것이 효과를 거두면서 다른 구종들도 살아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류현진과 맞서는 상대 선발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총 8차례 맞붙었다. 성적은 팽팽하다. 류현진이 3승 3패 평균자책점 1.90을 마크했고 범가너는 3승 4패,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최근 몇 경기동안 계속해서 모든 구종이 제구가 잘 되고 있다. 그러면서 삼진도 많이 나오고 있다. 자신 있게 승부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일 열린 경기에서는 LA 다저스가 투타 조화 속 10-3으로 대승하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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