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노수광이 리드오프 자리에 복귀한다.
노수광(SK 와이번스)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노수광은 지난 4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팀에서 재정비했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 나서 타율 .348(23타수 8안타) 3타점 2도루 3득점을 기록한 노수광은 전날 1군 엔트리에 복귀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에릭 요키시였기 때문.
이날은 자신의 자리인 리드오프로 등장한다. 4월 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첫 출장이자 1번 타자 출장이다.
대신 그동안 1번 타자 역할을 맡았던 김강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염경엽 감독은 "(김)강민이는 휴식을 주기 위해 뺐다. 그동안 너무 풀로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고관절 통증으로 인해 타격에만 집중했던 한동민은 이날부터 수비를 같이 소화한다. 노수광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형성한다. 대신 전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연달아 남긴 고종욱이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좌익수)-이재원(포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노수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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