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민 봉사활동에 나섰던 공군 병사가 영화 관람을 하다 헌병대에 체포됐다고 1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산시 해미면의 한 마을로 대민 봉사를 간 부대원 18명 중 1명이 사라졌다.
오전 8시30분쯤 부대원들이 대민 봉사를 하기 위해 부대를 떠났지만 전입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A이병이 봉사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헌병대는 영화관에서 A이병이 영화를 보러 들어 간 사실을 확인하고 대기하다 밖으로 나오는 그를 붙잡아 부대로 복귀했다.
A이병은 영화관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관람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그는 헌병대에 “어벤져스 영화가 보고 싶어 대기하는 사이 현장을 벗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화제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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