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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극배우 성수연이 2019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젊은 연극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연극 부문이 신설됐다.
18년 만에 부활한 연극 부문의 상에 대해 연극배우 출신 김윤석은 "정말 기쁘다. 연극과 영화, 드라마의 거리가 많이 좁혀지고 있다. 그쪽에서 건너 온 분들도 많다. 모든 연기자의 유일한 만남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18년 전 신인연극상을 수상한 배우 최광일과 장영남이 시상자로 등장했다. 젊은 연극상은 '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배우 성수연에게 돌아갔다.
성수연은 "이 자리에 오면서 많은 고민이 됐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나를 비롯한 후보 분들을 잘 모를 것 같아서였다. 내 연극을 보신 분들이라면 즐거워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힘을 내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수연은 "창작 과정에서 힘든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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