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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전 아내 팝 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다 잠적한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5분 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왕진진을 체포해 신병을 서울서부지검에 넘겼다. 경찰은 왕진진이 노래방에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은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특수폭행, 상해, 특수협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레법 위반 등 12개의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진진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이후 소식이 끊긴 왕진진은 지난달 25일 '정의와 진실튜브'라는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게재, 고(故)장자연의 문건을 증언한 배우 윤지오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남부구치소로 옮겨진 왕진진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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