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1조 9379억원 수익, 단숨에 MCU 흥행랭킹 2위 등극[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 열흘도 안된 시점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 랭킹 2위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2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4억 5,235만 달러, 해외에서 12억 1,18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6억 6,415만 달러(약 1조 9,379억원)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랭킹 2위에 올랐다.

역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0억 4,835만 달러

2. 어벤져스:엔드게임 16억 6,415만 달러(상영중)

3. 어벤져스-15억 1,881만 달러

4.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4억 541만 달러

5. 블랙팬서-13억 4,691만 달러

6. 아이언맨3-12억 1,481만 달러

7. 캡틴 아메리카:시빌워-11억 5,330만 달러

8. 캡틴 마블-11억 1,277만 달러(상영중)

9. 스파이더맨:홈커밍-8억 8,016만 달러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8억 6,375만 달러

11. 토르:라그나로크-8억 5,400만 달러

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7억 7,331만 달러

13.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7억 1,442만 달러

14. 닥터 스트레인지-6억 7,771만 달러

15. 토르:다크월드-6억 4,457만 달러

16. 아이언맨2-6억 2,393만

한국에서도 폭풍 흥행 중이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일 하루 동안 37만 6,9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61만 9.579명에 달한다.

3일 오후 늦게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4일 또는 5일에 천만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화제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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