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퀸' 박봄, 신곡 '4시 44분' 국내외 음원차트 동시 1위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박봄의 신곡이 또 한 번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동시 석권했다.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박봄의 새 솔로 앨범 're: BLUE ROSE' 타이틀곡 '4시 44분 (Feat. 휘인 of 마마무)'은 3일 현재(오전 9시 기준)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기타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박봄의 새 앨범 're: BLUE ROSE'와 타이틀곡 '4시 44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기준(한국시간)으로 're: BLUE ROSE'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를 비롯한 5개국 아이튠즈 TOP 앨범 차트에서, 타이틀곡 '4시 44분'은 캄보디아와 라트비아 2개국 아이튠즈 TOP 송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이로써 박봄은 지난 3월 발표한 'Spring(봄)' 타이틀곡 '봄'에 이어 '4시 44분'으로 올해에만 2연속 국내외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 발표한 'Spring(봄)'의 리패키지 앨범 're: BLUE ROSE' 타이틀곡 '4시 44분'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박봄의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피처링을 맡아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제목 '4시 44분'의 의미는 천사의 숫자로 일컬어지는 엔젤넘버 '444'에서 따온 것으로, '천사들이 당신의 가까이에서 도움과 보호를 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뜻한다. 박봄은 숫자 '444'의 의미를 '지금 4시 44분'이라는 시간으로 비유하며, 곡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박봄은 2일 새 솔로 앨범 're: BLUE ROSE'을 공개하며 활동을 알렸다.

[사진 = 디네이션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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