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어린이날 3연전'의 서두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8연승에서 멈췄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빅매치였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LG는 타일러 윌슨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양팀 에이스의 맞대결. 결과는 린드블럼의 완승이었다. 린드블럼은 7이닝 9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 윌슨은 4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0.57에서 1.57로 오르는 것을 막지 못했다.
두산은 2연승으로 23승 12패를 기록했고 LG는 8연승에서 멈춰 21승 12패를 남겼다.
두산의 선취 득점이 나온 것은 2회말 공격에서였다. 선두타자 오재일의 타구는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졌다. 크게 바운드된 박세혁의 타구는 우전 안타가 됐다. 국해성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1사 만루 찬스에서 김재호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두산이 밀어내기로 1점을 선취했다.
두산은 4회말 공격에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세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국해성이 좌전 안타를 날렸다. 김재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두산은 허경민의 좌월 3점홈런(시즌 2호)으로 5-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LG도 기지개를 켰다. 5회초 유강남의 우전 안타와 이형종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LG는 김민성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6회초에는 오지환의 중월 솔로홈런(시즌 4호)이 터졌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두산은 린드블럼에 이어 8회초 권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 입단 후 첫 등판. 권혁은 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권혁은 2사 1루에서 물러났고 2사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이형종이 삼진 아웃에 그쳤다. 그리고 두산은 8회말 김재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린드블럼(첫 번째 사진)과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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