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지명타자 자리를 통해 야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것일까.
LG 트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채은성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전날(3일) 두산전에서는 이천웅이 지명타자로 나섰다. 주전 야수들의 체력 안배라 할 수 있다. 이천웅은 하루 만에 중견수 자리로 복귀했다. 주전 지명타자였던 박용택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LG는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유강남(포수)-이형종(우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김용의(1루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이현호인 점을 감안해 우타자 정주현을 2번 타순에 배치하고 좌타자인 오지환을 하위타선으로 조정했다. 이날 LG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가 나온다.
[채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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