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 감독 데뷔승' 제주, 경남 꺾고 감격적인 시즌 첫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최윤겸 감독이 데뷔전에서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제주는 4일 오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FC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조성환 감독 경질 후 최윤겸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긴 제주는 개막 후 10경기 만에 감격적인 첫 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제주는 1승 4무 5패(승점7)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제주가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제주는 후반 19분 강윤성의 크로스를 마그노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찌아구가 쐐기골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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