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가정의 달 5월 극장가를 장악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4일 하루 동안 89만 9,974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08만 6,514명이다.
이 영화는 개봉 11일째인 5월 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마블 스튜디오 및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진위통합전산망 공식통계 집계 기준으로 24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으며 수일 내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극중 대사인 “3,000만큼 사랑해”가 폭발적 관심을 얻으면서 반복 관람에 나서는 관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역대 외화 흥행 1위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1,348만 6,963명)를 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량’의 1,761만 5,437명의 최다흥행 기록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글로벌도 ‘어벤져스:엔드게임’ 천하다. 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5억 1.453만 달러, 해외에서 14억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9억 1,453만 달러(약 2조 2,4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제작비는 3억 5,600만 달러(약 4,165억원)이다. 개봉 9일만에 제작비 대비 5.3배의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달러)의 기록을 10일만에 깰 전망이다.
이같은 기세를 유지한다면 역대 최고 흥행작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7억 달러)의 아성도 넘을 전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천만 영화에 등극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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