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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태희(OK저축은행)가 연장 끝에 개인통산 3승째를 따냈다.
이태희는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 7039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 이븐파 71타를 쳤다. 1번홀, 4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7번홀, 16~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제네 카스케(핀란드)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연장을 진행했고, 두 사람 모두 더블보기, 보기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결국 3차 연장서 이태희가 버디를 낚아 더블보기에 그친 카스케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작년 5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1년만에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김대현이 8언더파 276타로 3위, 박상현이 6언더파 278타로 4위, 박준원, 이형준이 5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 박정민이 3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 이동하, 서형석, 현정협이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이태희.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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