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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구해줘 홈즈' 김숙과 하재숙이 다둥이 가족 의뢰인을 위해 한옥 호텔같은 고택을 방문했다.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숙과 하재숙이 양양 도심에 위치한 매물 2호를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와 가까워 아이가 전학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설명했다. 숙숙자매는 매물집까지 걸으며 시간을 쟀고,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영화 '써니'같다"고 언급했다.
의뢰인의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2분 13초만에 도착했고 집을 본 숙숙자매는 학교와의 접근성과 집의 외관을 보고 놀라는 표정을 보였다. 감성 고택 대문에 들어선 이들은 카페냐고 물었고, 집주인은 "이집은 1972년도에 지어 3년 동안 리모델링한 고택"이라고 설명했다.
세련된 데크를 본 이들은 화보를 찍는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중문을 지나자 고택의 아늑함이 감도는 거실이 나타났다.
실내 인테리어가 카페 스타일로 되어 있어 숙숙자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높은 층고에 처마가 있는 한옥같은 집으로 김숙은 "실내에서 편백나무냄새가 난다"고 전했다.
천장을 편백나무로 지은 집을 본 김숙은 "내가 이런 집을 짓고 싶어"라고 덧붙였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수납장과 함께 부엌 또한 편백나무로 리모델링되어 있다. 미닫이 문으로 된 화장실 문을 열자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공간 활용을 위해 모든 방이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었고, 침실이 아늑하게 되어 있어 이를 본 김숙은 "한옥호텔느낌이 난다"고 언급했다. 방 한켠에는 드레스룸이 있어 수납공간으로 좋다고 전했다.
작은 방을 둘러본 이들은 천장에서 계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위층에는 다락방이 존재했고 감성적인 느낌의 방을 둘러본 이들은 너무 좋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곳은 방 두개에 화장실이 한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하재숙과 김숙은 뒷마당과 연결되는 뒷문으로 나왔고, 이 집에 사는 아이는 뒷마당이 넓어 축구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고택집은 매매가가 3억이지만 가격 협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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